봄 바다에서 올라오는 생선 가운데 도다리만큼 계절감이 뚜렷한 것도 드물다.
도다리쑥국은 경남 통영과 거제 일대에서 봄철 별미로 오래 이어져 온 음식이다.
담백한 흰살에 쑥 향이 더해지면 국물이 맑고 깊어진다.
도다리의 제철과 효능, 그리고 쑥국 끓이는법까지 정리해 보았다.

도다리 제철은 언제인가
도다리의 제철은 3월부터 5월까지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살이 차오르고 지방이 적당히 올라 맛이 가장 좋다.
여름 이후에는 살이 빠지고 비린내가 강해진다.
비슷하게 생긴 광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둘은 다른 어종이다.
| 구분 | 도다리 | 광어 |
|---|---|---|
| 눈 위치 | 오른쪽 | 왼쪽 |
| 크기 | 작은 편 (20~30cm) | 큰 편 (40cm 이상) |
| 제철 | 봄 (3~5월) | 가을~겨울 |
| 살 특징 | 담백, 부드러움 | 쫄깃, 탄력 |
“좌광우도”라는 말이 있다.
눈이 왼쪽이면 광어, 오른쪽이면 도다리다.
도다리 효능에는 무엇이 있을까
도다리는 고단백 저지방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흰살 생선의 특성상 소화 부담이 적고, 회복기 식단에도 자주 쓰인다.
-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유지와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지방 함량이 낮아 칼로리 부담이 적다
- 비타민 B군이 들어 있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한다
- 셀레늄이 포함되어 항산화 기능을 보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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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음식으로 생선죽이나 맑은 탕이 오르는 이유도 이런 성질 때문이다.
몸이 무거울 때 가벼운 국물 한 그릇이 약이 되는 셈이다.
도다리쑥국은 어떻게 끓이는가
도다리쑥국은 재료가 단순한 만큼 손질이 맛을 좌우한다.
국물을 맑게 끓이는 것이 핵심이다.
- 도다리는 비늘을 긁고 내장을 빼낸 뒤 토막 낸다. 소금으로 살짝 간해 비린내를 줄인다
- 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끓기 직전 다시마를 건진다
- 육수가 끓으면 도다리 토막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거품을 걷어내야 국물이 맑다
- 된장 반 숟갈을 풀어 감칠맛을 더한다. 너무 많이 넣으면 생선 맛이 묻힌다
- 쑥은 마지막에 넣는다.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야 향이 살아난다
쑥을 너무 일찍 넣으면 쓴맛이 올라온다.
국물 한 숟갈 떠서 맛을 보면 바다와 들판이 한데 섞인 향이 난다.
통영에서는 이 국을 봄의 시작으로 여긴다고 한다.
마치면서
도다리 제철은 3월부터 5월까지이며, 고단백 저지방의 담백한 흰살 생선이다.
쑥과 함께 맑은 국을 끓이면 봄 바다의 맛을 식탁에서 만날 수 있다.
제철이 지나기 전에 한 그릇쯤 끓여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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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회는 어떻게 먹는가?
도다리는 살이 얇고 부드러워 얇게 썰어 회로 먹는다. 초고추장보다 간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다. 광어회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은은한 것이 특징이다.
도다리쑥국에 된장을 꼭 넣어야 하는가?
넣지 않아도 된다. 소금만으로 간을 맞추면 더 맑은 맛이 난다. 된장은 감칠맛을 보충하는 역할이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안내드립니다] 본 글에 소개된 효능과 성분 정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식재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