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옆구리가 찌릿하다면 몸을 움직일 때만 아픈지,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되풀이되는지 살핀다. 열이나 오한, 혈뇨가 함께 나타나면 진료를 서두른다. 왼쪽 옆구리 찌릿한 통증은 근육, 신장과 요로, 피부 신경 등 여러 곳에서 시작될 수 있다. 위치만으로 원인을 가리기 어려우므로 통증이 퍼지는 방향과 함께 나타난 증상을 나눠 보자.

왼쪽 옆구리 찌릿한 통증, 어떤 양상을 살필까?
통증이 시작된 계기와 지속 시간, 어디까지 퍼지는지를 본다. 운동이나 무거운 짐을 든 뒤 몸을 비틀 때 통증이 두드러진다면 근육이나 등 주변 조직의 영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만으로 근육통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옆구리에서 아랫배나 사타구니 쪽으로 통증이 뻗고, 심해졌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면 요로결석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양상이다. 한쪽 피부가 따갑거나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가 같은 부위에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긴다면 대상포진 가능성을 확인한다. 왼쪽 옆구리 찌릿한 통증을 설명할 때는 어느 쪽인지와 함께 소변과 피부에 변화가 있었는지 알려 준다.

언제 진료를 서둘러야 할까?
옆구리 통증과 함께 열이나 오한이 나거나 소변에 피가 보이면 당일 진료를 받는다. 소변을 볼 때 따갑거나 평소보다 자주 마려운 증상이 함께 있다면 신장이나 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아래와 같은 변화도 의료진에게 바로 알린다.
- 통증이 갑자기 매우 심하거나 빠르게 악화된다. 참기 어려운 통증이 계속되면 응급 진료를 받는다.
- 열과 오한이 나면서 옆구리가 아프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피가 섞여 보인다.
- 구토가 반복돼 물을 마시기 어렵거나 한쪽 옆구리 피부에 새로 물집이 생긴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는다. 통증이 약하더라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계속되거나 반복되면 진료를 예약한다.

진료 전에 무엇을 기록할까?
시작 시각과 한 번 아플 때 얼마나 지속되는지부터 적는다. 옆구리의 앞쪽인지 등 쪽인지, 아랫배나 사타구니로 이어졌는지 표시한다. 몸을 돌리거나 기침할 때 달라지는지, 잠을 깨울 만큼 아팠는지도 진료 때 설명할 수 있다.
체온을 잰 값과 소변 색, 배뇨 통증, 메스꺼움, 피부 변화도 함께 기록한다. 의료진은 이런 정보와 진찰 결과를 바탕으로 소변 검사나 영상 검사가 필요한지 판단한다. 응급 신호가 있으면 기록을 끝내기 위해 진료를 미루지 않는다.

마치면서
왼쪽 옆구리 찌릿한 통증이 생기면 움직임과의 관계, 통증이 퍼지는 곳, 소변과 피부 변화를 함께 살핀다. 열이나 오한, 혈뇨가 동반되면 당일 진료를 받고, 갑자기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 이어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면 즉시 응급 진료를 받는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옆구리 통증의 일반적인 양상과 진료가 필요한 신호를 설명합니다. 원인은 의료진의 평가를 통해 확인해 주십시오. MedlinePlus 옆구리 통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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