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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해살이 풀로서 제주, 전북, 경남 등에 야생하는 괭이밥은 그대로 먹을 수 있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5월~8월에는 개화하여 괭이밥꽃을 피우기도하여 다방면에서 매력있는 식물입니다. 오늘은 괭이밥 효능 및 꽃말 그리고 비슷한 식물인 클로버와의 차이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괭이밥 효능 대표 이미지

괭이밥에 대해 알아봅시다.

괭이밥이란? 

괭이밥(Oxalis corniculata L.)은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 식물은 높이가 약 10~30cm 정도 자라며, 제주, 전북, 경남, 경북, 강원, 경기, 함남 등지에서 야생으로 자랍니다. 괭이밥의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긴 엽병 끝에서 3개의 소엽이 옆으로 퍼지는데, 광선이 없을 때는 오므라듭니다. 소엽은 거꿀심장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2.5cm로서 가장자리와 뒷면에 원줄기와 함께 약간의 털이 있으며 톱니가 없습니다.

괭이밥 잎

괭이밥꽃은 지름이 8mm 정도로 노란색을 띠며 5월에서 8월 사이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긴 화경이 곧게 나와 그 끝에 1-8개의 꽃이 우상모양꽃차례로 달립니다.

괭이밥꽃

괭이밥은 신맛이 나서 그대로 먹을 수 있으며, 전초를 작장초라 하여 약용하기도 합니다. 유사종으로는 큰괭이밥, 애기괭이밥, 자주괭이밥, 붉은자주괭이밥 등이 있습니다.

괭이밥 효능

괭이밥(Oxalis corniculata L.)은 다양한 약효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초는 '작장초'라 불리며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괭이밥의 주요 성분으로는 줄기와 잎에 다량의 수산염, 구연산, 주석산, 사과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여러 가지 효능을 발휘합니다.

첫째, 괭이밥은 청열이습(熱을 제거하고 습기를 없애는 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의 열을 식히고 습기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둘째, 양혈산어(血을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작용)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셋째, 소종해독(腫을 가라앉히고 독을 푸는 작용) 효능으로 염증을 줄이고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이로 인해 설사, 이질, 황달, 임병(임질과 관련된 병), 적백대하(질 분비물), 마진(홍역), 토혈, 비출혈(코피), 인후종통(목의 통증과 부기), 정창(종기), 옹종(종양), 개선(피부병), 치질, 탈항(직장 탈출), 타박상, 화상 등의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용법 및 용량으로는 일반적으로 건조한 형태로 6-12g을 달여서 사용하며, 생것은 30-60g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즙을 내어 복용하거나 산제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외용으로는 달인 액으로 환부를 씻거나 즙을 내어 바르며, 조합하여 붙이기도 하고, 달인 액으로 양치질을 하기도 합니다.

 

 

괭이밥의 꽃말

괭이밥의 꽃말은 "빛나는 마음"입니다. 괭이밥 꽃은 햇빛이 너무 강할 때 오므라들고, 아침에 활짝 피며, 밤이 되면 잎을 오므리고 잠을 잡니다. 이는 소중한 꽃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빛나는 마음이라는 꽃말이 이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괭이밥 꽃말

괭이밥 먹는법

괭이밥(Oxalis corniculata L.)은 식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옥살산을 함유하고 있어 가급적 어린 잎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섭취

괭이밥의 잎과 줄기는 신맛이 있어 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넣어 상큼한 맛을 더하거나, 다른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즙으로 만들기

신선한 괭이밥을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마실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믹서에 갈아주면 맛과 영양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약용으로 사용

괭이밥을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6-12g(생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어 마십니다. 또한, 달인 액으로 환부를 씻거나 즙을 내어 바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괭이밥은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각종 요리나 건강을 위한 약용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섭취 시 적정량을 지켜야 하며,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괭이밥과 클로버의 차이

괭이밥과 클로버는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괭이밥의 잎은 하트 모양으로 3장의 잎이 붙어 있으며, 표면에는 무늬나 뚜렷한 잎맥이 없습니다. 반면 클로버는 동그란 모양의 잎이 3장 붙어 있고, 잎에 무늬와 잎맥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괭이밥은 노란색 꽃이 여러 송이 피는 반면, 클로버(토끼풀)은 흰색 꽃이 한 송이씩 핍니다.

 

괭이밥클로버
괭이밥(좌)과 클로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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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원고료와 제품 협찬 없이,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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