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우리 주변에서도 뱀과 마주치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저 역시 누룩뱀에 대해 검색하다가 여러 흥미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고, 뱀에 물렸을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블로그 포스팅으로 정리해두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룩뱀의 생태와 특징을 소개하고, 독성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 그리고 뱀에 물렸을때 실질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차례대로 다루고자 합니다.
누룩뱀이란?
누룩뱀은 뱀과에 속하는 비독성 뱀으로, 학명은 Elaphe dione입니다. 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한국 전역에서도 서식하는 종입니다.
몸길이는 보통 60~90cm 사이이며, 외형은 구렁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서식지는 초원, 산지, 농경지 등 다양하며, 주로 낮에 활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개체가 상대적으로 더 크고 활동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룩뱀은 독이 있을까?
누룩뱀은 독이 없는 뱀입니다. 국내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무독성 뱀으로, 성격도 온순한 편에 속합니다.
사람이 잡거나 가까이 다가가도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야생에서도 위협을 느끼면 도망가는 행동을 먼저 선택합니다. 때문에 야외에서 마주치더라도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다른 뱀과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는 필요합니다.
뱀에 물렸을때 대처 방법
누룩뱀이 무독성이라고는 해도, 뱀에 물렸을때는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누룩뱀이 아닌 독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응급 대처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합니다. 피가 빠르게 순환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절대 입으로 상처를 빨거나 칼로 째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오히려 2차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독사일 가능성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해독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 상처 부위를 씻을 때는 깨끗한 물로만 가볍게 세척해야 합니다. 강한 소독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룩뱀에 물렸을 경우 특별히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 등을 받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지금까지 누룩뱀의 특징과 생태, 독성 여부, 그리고 뱀에 물렸을때 취해야 할 대처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누룩뱀은 성격이 온순하고 독이 없는 뱀이지만, 야생에서는 다른 뱀과 쉽게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주의가 필요합니다. 뱀에 물렸을때는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글이 누룩뱀과 관련된 궁금증 해소는 물론, 응급 상황에서의 안전한 판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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