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 그중에서도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품종인 설향딸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설향딸기는 이름만 들어도 달콤한 향이 떠오르는 딸기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딸기품종 설향딸기의 특징과 1kg 및 500g 단위 대략적인 가격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설향딸기란?
설향딸기는 한때 일본 품종인 장희와 육보가 주를 이루던 국내 딸기 시장에서 독자적인 품종 개발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높은 로열티 비용과 외국 품종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내 농가들이 힘을 모아 개발한 결과물이 바로 설향딸기입니다. 2000년대 중반에 등장한 설향딸기는 국산 딸기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으며 일본 품종의 의존도를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설향딸기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 딸기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품종이 되었습니다. 이 품종 덕분에 농가의 로열티 부담이 줄고 소비자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딸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설향딸기의 주요 특징
설향딸기의 가장 큰 매력은 단맛과 신맛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산미가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름처럼 풍부한 딸기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먹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크고 탐스러운 붉은 색감이 돋보이며 균일한 모양과 선명한 색은 설향딸기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듭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 덕분에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신선할 때 먹으면 과육의 탄탄함이 느껴지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설향딸기, 겨울에 가장 맛있어요
설향딸기는 11월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꾸준히 판매됩니다. 하지만 가장 맛있고 신선한 시기는 겨울철입니다. 봄이 되면 딸기가 물러지는 경우가 많아 겨울에 먹는 것이 최적의 선택입니다.
설향딸기 1kg, 500g 가격 가늠하기
설향딸기는 500g과 1kg 단위로 주로 판매됩니다. 현재 첫물이라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제철이 깊어지면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500g 기준으로 약 18,000원에서 20,000원 사이이며, 보통 500g은 약 20개의 딸기로 구성됩니다. 1kg 기준으로는 약 25,000원에서 27,000원 정도이며 대량 구매 시 단가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본격적으로 제철이 되면 1kg에 1만 원에서 2만 원 선으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설향딸기를 즐기는 팁
우선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종이 타월을 깔고 딸기를 한 층씩 담아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 오래도록 싱싱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먹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살살 헹군 후 꼭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향딸기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요거트, 샐러드, 스무디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면 더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설향딸기는 맛과 품질에서 단연 돋보이는 국산 딸기 품종입니다. 그 역사적 배경부터 맛, 향, 식감까지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며 겨울철 제철 과일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첫물 딸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이 좋은 시기입니다. 다양한 활용법과 함께 설향딸기를 더욱 즐겨보세요. 행복한 겨울의 시작을 설향딸기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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