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줄인 간식을 찾는 분들 사이에서 설레임 저당 아이스크림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달콤함은 그대로지만 당은 낮췄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먹은 뒤 소화가 불편하거나 설사를 겪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합니다. 설레임 저당 설사의 원인을 제품 성분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주요 성분부터 살펴보면
제품 뒷면을 보면 다양한 성분이 표시돼 있습니다. 그중 일부는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설레임 저당 아이스크림에 포함된 주요 원재료입니다. 표기된 원재료를 간추려 놓았으니 원본 이미지도 문단 말미에 첨부 하겠습니다.
- 정제수
- 말티톨액
- 버터(수입산)
- 혼합분유(수입산)
- 식물성크림(폴리글리시톨액, 야자경화유, 덱스트린, 우유, 유향유가공품)
- 난황액
- 가공품류
- 농축유단백분말
- 각종 향료
- 정제소금
- 향료제제(주정, 프로필렌글리콜, 우유추출물, 젖산 등)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던 성분들도, 특정 성분 조합이나 개인 체질에 따라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편함을 느꼈다면 의심해볼 성분
이 제품에서 설사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성분은 주로 감미료입니다. 설탕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 말티톨액과 폴리글리시톨액은 당알코올 계열 감미료입니다.
당알코올은 위장에서 전부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가 대장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장내 수분 이동이 증가하면서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계가 민감한 분들은 이 성분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 뒷면에도 설사 관련 주의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또한 유제품 원료에 민감한 경우,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먹기 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건강을 위한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몸에 맞지 않으면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저당 제품을 먹을 때는 작은 양부터 시도해보고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처럼 실천하면 도움이 되는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분표를 빠르게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기
- 당알코올 종류가 무엇인지 파악해두기
- 동일 성분이 들어간 다른 식품에서도 같은 증상이 있었는지 기억해보기
이런 과정은 반복적인 소화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설레임 저당 설사 증상은 드물지 않으며, 감미료 성분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포장지 뒷면을 보면 그 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이 있습니다. 저당 식품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몸의 반응을 관찰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건강한 간식도 나에게 맞을 때 더 의미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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