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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세균과 평생 싸우거나 공존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그리고 어떤 균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세균이 여름철 살모넬라 균입니다. 본포스팅에서는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의 특징부터 감염 경로, 그리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름철 살모넬라균 식중독 증상 특징과 가열 사멸 조건 대표 이미지

살모넬라균 증상 특징, 언제 찾아올까요

저 역시 몇 해 전, 저녁으로 초밥을 잘못 먹고,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후끈 달아오르고 오한이 찾아오더니, 복통과 설사가 이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살모넬라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살모넬라균 감염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습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보통 6~7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고열(38.5~40도), 오한, 두통, 탈진감, 복통, 물 같은 설사, 그리고 심하면 혈변이나 점액성 변까지 보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면역이 약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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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식중독과 어떻게 다를까요

살모넬라균 식중독은 고열과 설사가 중심입니다. 비교를 위해 다른 주요 식중독과 구분해보겠습니다.

구분 주요 증상
살모넬라균 고열, 오한, 물설사, 혈변 가능
노로바이러스 미열 또는 열 없음, 구토, 물설사
캄필로박터균 초기 복통, 설사 후 며칠 뒤 마비감 가능성
대장균 O157 발열 적음, 피 섞인 설사, 소고기 섭취 후 발생
 

살모넬라는 장염 중에서도 특히 열과 관련된 증상이 두드러지며, 감염된 음식을 통해 주로 전파됩니다.

식중독 증상

살모넬라균 가열 사멸 조건

살모넬라균은 덜 익힌 계란, 닭고기, 비살균 유제품, 그리고 교차 오염된 조리 도구를 통해 퍼질 수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냉장고 온도(4도)에서도 2~3개월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가열’입니다.

  • 닭고기: 중심부 74도 이상, 15초 이상 유지
  • 계란: 63도 이상, 3분 30초 이상
  • 국물 재가열: 75도 이상, 1분 이상

흰자가 완전히 굳고, 고기 속이 분홍색 없이 갈색으로 변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끓이기

마치면서

살모넬라균 증상 특징을 알아보니, 단순한 설사로만 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 보관과 조리에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가열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반숙 계란이나 덜 익힌 고기를 좋아하더라도 이번 여름만큼은 조금 더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냉장고에서 죽지 않나요?

냉장고에서도 몇 달간 생존 가능하다고 알려져 보관만으로는 예방이 어렵습니다.

 

계란은 삶으면 안전한가요?

완숙 상태에서 안전성이 높으며, 반숙은 여전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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