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라는 바나나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으름덩굴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름덩굴 효능 및 먹는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약재로 사용되어있던 식물로서, 황해도 이남의 산기슭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으름덩굴의 효능과 활용법 알아보기
으름덩굴이란?
으름덩굴(Akebia quinata)은 으름덩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의 습한 산기슭과 골짜기에서 흔히 자랍니다. 이 식물은 다섯 장의 타원형 잎과 연보라빛 꽃으로 장식되며, 8월에서 9월 사이에는 미니 바나나처럼 생긴 열매가 맺힙니다. 열매는 익으면 껍질이 터져 하얀 과육이 드러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전통적으로 으름덩굴의 줄기는 '목통(牧通)', 열매는 '예지자(預知子)'라고 부르며, 과거에는 씨앗 기름을 식용유나 등유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으름덩굴 효능
으름덩굴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뇨작용: 으름덩굴은 소변 배출을 촉진하여 부종을 완화하는 데 탁월합니다. 방광과 신장의 기능을 돕고,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시킵니다.
- 항염 및 항균: 씨앗 기름에 포함된 올레인산과 리놀레산 등은 염증을 줄이고, 항균 작용을 하여 여러 질환을 예방합니다.
- 심장 및 비뇨기 건강: 심장과 소화기계, 비뇨기계 건강을 돕습니다. 특히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합니다.
- 여성 건강: 월경을 원활하게 하고,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 하며, 생리통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합니다.
- 열 및 염증 완화: 체내 열을 내리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 질환과 부스럼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피로 회복 및 면역력 증진: 으름덩굴의 비타민과 필수지방산은 체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으름덩굴 먹는법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약용식물로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열매: 8월에서 9월에 익는 으름덩굴 열매의 하얀 과육을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씨앗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로 마시기: 봄에 새순이나 어린 잎을 말린 후 차로 끓여 마시면 이뇨 및 진통 효과가 있습니다.
- 식용: 새순과 어린 잎은 나물이나 국에 넣어 요리할 수 있으며, 영양가가 풍부하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약재로 사용: 겨울에 줄기와 뿌리를 채취하여 약재로 사용하며, 말려서 사용합니다.
- 씨앗 기름: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은 올레인산과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식용유로 사용되며,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 다림약 및 가루약: 다림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하루 4g에서 12g 정도를 섭취합니다.
결론
으름덩굴은 오랜 역사를 가진 약초로서 이뇨작용을 통해 부종을 완화하고, 심장 및 비뇨기 건강을 돕는 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으름덩굴의 열매, 줄기, 뿌리, 그리고 새순까지 모든 부분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우리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사용 시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임산부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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