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로(Faro)라는 곡물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고대 곡물의 한종류로서 오랜 역사를 가진 곡물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파로곡물이란 무엇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고, 여기에 효능과 먹는법까지 함께 다루어 보겠습니다.

파로곡물 쉬운 정리

파로곡물이란 푸엇일까?

파로곡물

파로곡물은 엠머, 아인콘, 스펠트 세 가지 고대 곡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요즘에는 엠머 밀을 그냥 파로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로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곡물입니다.

현대의 쌀과 밀은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 변형이 이루어지는 반면, 파로는 이러한 변형 없이 옛 방식 그대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재배 방식 덕분에 파로곡물은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 곡물에 비해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로 곡물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경작되며, 이 지역은 고도가 높고 추우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작지에서는 화학살충제나 비료 사용을 금지하고, EU법령을 준수하여 윤작을 통해 파로를 재배합니다. 덕분에 우수한 품질과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로 곡물 시판되는 모습들
파로 곡물은 위와 같은 상태로 유통됩니다.

파로곡물의 효능은?

보통 식재료의 효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사람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동물이고, 이를 통해 많은 효능을 얻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어떠한 효능이 있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혈당 관리

파로곡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저당 곡물입니다. 100g당 2.4g의 당이 함유되어 있어, 현미(73g)나 쌀(78g)보다 훨씬 낮은 양입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파로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파로곡물은 인슐린 수치,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수치 등의 당뇨병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심혈관 건강

파로곡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이는 파로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일종인 아라비노자일란 덕분입니다. 아라비노자일란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 혈관 건강을 유지시킵니다.

체중 관리

파로곡물에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합니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가 천천히 되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파로는 피트산 함량이 낮아,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지 않고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노화 방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파로는 세포 산화를 방지해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합니다.

눈 건강

파로에는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망막을 보호하고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파로곡물 먹는 법 소개

곡물의 먹는 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가장 쉽고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선정해 보았습니다.

밥짓기

파로는 현미보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있어 밥으로 많이 지어 먹습니다. 쌀과 파로를 7:3 비율로 섞어 밥을 지으면 좋습니다. 건강 상태와 기호에 따라 파로의 비율을 5까지 늘려도 됩니다.

샐러드

파로 곡물은 샐러드로도 많이 먹습니다. 데친 브로콜리, 양상추에 삶은 파로를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식초로 드레싱하면 맛있고 건강한 샐러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파로를 삶을 때에는 소금으로 간한 물이나 육수에 넣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힙니다. 대략 15~20분 정도 삶으면 적당합니다.

 

마치면서

파로곡물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와 함께 인류의 식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곡물입니다. 현대의 쌀과 밀과 달리 유전자 변형 없이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재배되며, 그 덕분에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항성 전분과 풍부한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 덕분에 혈당 관리, 심혈관 건강, 체중 관리, 노화 방지, 눈 건강 등 여러 면에서 탁월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파로 곡물은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한데,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밥으로 지어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어 먹는 방식입니다.

 

▶함께하면 좋은 글

렌틸콩 부작용 먹기전 주의할점

본 포스팅은 원고료와 제품 협찬 없이,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